'가난한 자의 라이카'
Yashica Electro 35 시리즈에 붙는 수식어이다.

라이카...
Electro 35시리즈는 RF(Range Finder)방식의 카메라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라이카를 지향하는 카메라이다.
라이카를 지향하는 또 다른 카메라로 미놀타의 XE가(라이카 R3와 쌍둥이격) 있다.
하지만 XE는 SLR방식이고 SLR방식의 MF카메라로는 X700이나 X570을 눈여겨 보고 있었기때문에 패스.
미놀타에 RF방식의 카메라로 Hi-Matic시리즈가 있으나, 수중에 있는 돈에 비해 높은 가격과 Electro 35의 조리개우선 모드 조작이라는 점때문에 Electro 35 시리즈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에 가장 최신(?)제품이며 크기가 작은 GX를 구하게 되었다.
왜 갑자기 RF 카메라인가?
이유는 없다. 그냥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난한 자의 라이카'
'라이카를 구입할 돈으로 야시카와 카리브해를 떠나십시오.'

야시카의 Electro 35가 정말로 라이카의 수준인가?
사진이란건 정말로 주관적이다.
무엇이 사진을 평가 할 수있을까? 바디의 성능? 렌즈의 성능? 색감? 구도? 주제?어떤 사진이 마음을 흔들 수 있는가가 사진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되지 않을까?
정말 허접하기 짝이없는 핸드폰 카메라라도 보는이의 마음을 흔들고, 찍은 이의 의도를 전달 할 수 있다면 훌륭한 사진이 되는 것이다.
Electro35는 그러기 위한 도구가 될 뿐이니 목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이카라는 카메라가 찍는 이의 감성과 의도를 충분히 살릴수 있는데, 야시카가 그렇기 때문일거라 생각된다.
이 글에서는 아쉽게도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이제 막 카메라를 내 손에 잡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 필름도 안끼웠다.)
1. 외관을 살펴보자.

ASA(ISO)나 조리개를 조절하면 노출게안의 쇠가 움직이며 빛의 들어옴을 조절한다.
그리고 경통 위쪽엔 넓은 창의 뷰파인더가 있다. RF방식의 카메라는 구멍이 두개가 있다.

셔터는 셔터락기능이 있어서 가방안이나 들고다닐때 실수로 눌리는 일을 방지해준다.

아래쪽은 초점링으로 거리가 m와 ft로 표기해주고, 조리개에 따른 초점거리도 보여준다. 목측식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특이할 점이 렌즈 경통 아래부분에 있는데 ASA조절과 셀프타이머 버튼이 있다. ASA를 조절하면 렌즈 앞의 노출계 부분의 노출정도가 변하게 되고, 셀프타이머를 올리면 쨰깍거리며 톱니바퀴소리와 함께 약 8~9초의 시간 후에 셔터가 열린다.
앞으로 한동안 이 카메라가 나의 주력이 될 것 같다.
내 애마 알파스윗디(Dynax 5D)가 저 세상으로 가기 직전, 아니 죽어버렸기때문이다. (AS모듈 사망)
그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부탁해.
안녕, Electro 35 GX...



"Cam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etz 54MZ-4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자유로운 여행을 위한 카메라 가방, i.Code Zest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나의 관심사...]코니카미놀타 Dynax 5D (댓글 2개 / 트랙백 0개)
- 무료인화권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핸드백같은 Annabel 샤인백 카메라 가방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해상도와 인화 사이즈의 관계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환영해요 Electro 35 GX (댓글 5개 / 트랙백 0개)
- Arnuvo 그라피스 넥스트랩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Minolta Dimage Z1 (댓글 0개 / 트랙백 0개)
- 서로 찍어주기... C215 ↔ Z1 (댓글 0개 / 트랙백 0개)
Trackback URL : http://whachang.kr/tt/trackback/461

Leave your greetings here.
카메라 이쁜데? oㅂo?
잠시만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하고 열심히 써봐^^
근데, 인천에서 찍은 사진 올려주는거야?ㅋㅋ
인천에서 찍은 사진 현상하고 스캔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네요~
그 필름 아직 다 쓰지도 못해서 카메라에 꼽혀있거등~
글이 너무 좋아서 제가 활동하는 야시카 클럽에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출처는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
예전 카메라 다시보니 좋네여, 버리지말걸 그랫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