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쓰레기 버리고 오는데 집앞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다.
참고로 우리집은 앞뒤로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산장과도 같은 곳.
원래 산속친구들이 자주 찾아왔지만, 요 몇년간 안보여서 한동안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아는지,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인사도 제끼고
방으로 데려와 사진을 찍어줬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서일까?
경직된 자세에 마치 죽은 것처럼 멈춰버린 손님... 미안해진 나는
재빨리 사진을 찍고 수박하나를 대접한 뒤에 산으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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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3 23:49 2005/06/23 23:49
Posted by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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